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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을 따라나선 지적장애 여성

SBS '궁금한 이야기 Y'

성폭행범을 따라나선 지적장애 여성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8일 오후 8시50분 성폭행범을 따라 집을 떠난 지적장애 자매의 사연을 소개한다.

석 달 전 가출한 미자(가명.28), 미숙(가명.25) 자매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서대전에서 발견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들이 머문 곳은 어느 교회 목사 아들의 단칸방. 이 남자는 자매의 장애수당을 받아 생활하고 있었다.

프로그램은 이 남자가 예전부터 지적장애 여성에게만 접근해 왔다는 소문을 입수하고, 목사 부부를 찾아가 앞으로 자매를 만나지 않겠다는 각서를 남자로부터 받아냈다.

그러나 제작진은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낸다.

미숙 씨가 "오빠가 없으면 나도 죽는다"며 자나깨나 목사 아들만 찾는 것. 게다가 남자의 아이까지 임신한 상태다.

제작진은 "목사 아들은 자매의 어머니에게도 성범죄를 저질렀다"며 "자매의 어머니도 지적장애를 갖고 있었다"고 세 모녀를 농락한 남자의 만행을 고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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