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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부산도 발걸음

<앵커>

안철수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경남 봉하 마을을 방문한데 이어서 고향인 부산을 찾았습니다.

이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철수 후보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는 것으로 출마 선언 이후 첫 지방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방명록엔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진심 어린 마음가짐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권양숙 여사와 만나서는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가 자신에게 후원회장직을 제안하려다 포기한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권 여사는 "앞으로도 잘하시라"고 말했다고 유민영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안철수/대선 후보 : 노 전 대통령은 정말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이고 정말 진심을 갖고 사람 대해주신 분이라는 그런 제 생각도 말씀드렸습니다.]

안 후보는 고향인 부산도 방문했습니다.

모교인 부산고를 찾아 후배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부산 국제영화제 준비현장을 방문해선,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각하다면서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 측은 민주통합당이 추진하고 있는 대선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 보다 많은 국민의 투표 참여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며 찬성했습니다.

안 후보가 제안한 추석 전 대선 후보 3자 회동은 일정 조정이 어렵다는 박근혜 후보 측의 통보로 무산됐다고 안 후보 측은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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