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한 통일운동단체가 폐 휴대전화 수거사업을 벌여 수해를 입은 북한 주민들에게 식량을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우리겨레하나되기 경남운동본부는 2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환경도 살리고 북녘 수해피해도 돕기 위한 이 사업에 동참해 줄 것을 도민들에게 제안했다.
현재 경남도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민주노총 지역본부, 천주교 마산교구청, 성주사,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경남도당 등 60여 개 단체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해고자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인 김해 ㈜다일리사이클링에서 수거된 폐 휴대전화기의 유심제거, 분류, 판매를 맡는다.
우리겨례하나되기 경남운동본부는 수익금 2천700만 원 가량으로 밀가루 50t을 구입, 평안북도와 평안남도 등지의 수재민 2만 5천여 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북한은 올여름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명 817명, 주택 5만 6천여 가구, 이재민 23만여 명, 농경지 여의도 면적 136배 등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연합뉴스)
"폐 휴대전화 모아 北 주민에 식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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