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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허블 망원경 10년 사진 모으니···별이 '총총'

허블우주망원경이 지난 10년 동안 촬영한 우주의 사진을 모아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의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허블망원경은 2003년부터 남쪽 하늘의 특정 지점을 50회 이상 반복적으로 관찰하며 미세한 빛을 감지할 수 있는 특수 카메라를 활용해 별과 은하를 촬영해왔습니다.

최근에는 빛에 대한 감도가 더 뛰어난 XDF(eXtreme Deep Field·극전심초점) 방식을 도입해 5,500개의 은하를 추가했습니다.

허블망원경은 현재까지 가장 먼 곳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은하도 촬영했습니다. 이 은하에서 나오는 빛은 사람 눈으로 볼 수 있는 밝기의 100억 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아, 맨눈으로 본다면 그저 밤하늘의 깜깜한 부분에 지나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허블망원경은 총 노출 시간 2백만 초를 두어 이 은하에서 나오는 빛을 담았습니다.

또, 허블망원경은 가장 오래된 은하도 촬영했습니다. 지금까지 우주의 나이는 약 137억 년으로 알려졌는데요, 허블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에는 132억 년 전 은하의 빛까지 담겼습니다.

허블우주망원경이 재현한 별이 촘촘히 박힌 우주의 모습, 함께 감상하시죠.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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