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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문재인·안철수, 대선 지지율 경쟁 치열

<앵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 경쟁이 치열합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선대위 발족에 나섰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골목상권 보호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의 대선 사령탑 역할을 할 중앙 선거대책위원회의 일부 인선 결과가 오늘(26일) 발표됩니다.

당내 쇄신파 활동과 경제민주화 모임을 주도해온 5선의 남경필 의원과 친박계이지만 박 후보와 거리를 뒀던 3선의 유승민 의원이 부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의원의 발탁은 박 후보가 당내 화합과 소통 강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 총선 때 불출마로 백의종군한 김무성 전 의원과 비주류 진영 대표격인 정몽준, 이재오 의원의 기용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서울 시청에서 박원순 시장과 민주당 소속 구청장들과 함께 골목상권 보호 정책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후에는 강북구의 한 협동조합 형태의 커피숍을 방문해 대기업 프랜차이즈 커피숍과 제과점 입점으로 타격을 받은 소규모 상점들의 고충을 들을 예정입니다.

문 후보는 경제 정책 공약을 뒷받침할 외곽 자문기구를 추석 전에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납니다.

이어 모교인 부산고등학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만남을 갖고 부산국제영화제 스텝들과 만나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입장도 밝힐 예정입니다.

안 후보 측은 또 오늘 안에 박근혜-문재인 후보와 3자 회동을 위한 실무 접촉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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