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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만난 박근혜 "새누리당으로 와달라"

박근혜, 여군 부대 방문…'안보 리더십' 부각

<앵커>

대선 주자들의 움직임 알아보겠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을 찾았습니다. 또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는 소설가 이외수 씨도 만났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후보는 강원도 양구의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을 살펴보고 순국 영령들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끝까지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 분들은 끝까지 찾아서 보답을 해야 된다.]

여군 장병과 점심을 함께 한 자리에서는 "국가관이 투철한 사람이 정치를 해야 된다"면서 안보에 대한 의지도 내세웠습니다.

박 후보는 군부대 방문을 마친 뒤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는 소설가 이외수 씨의 자택을 방문했습니다.

중도층과 젊은 표심을 겨냥한 통합 행보를 재개한 것입니다.

이 씨는 "박 후보의 방문을 대화합의 표현이라 생각한다"며 반갑게 맞았습니다.

[이외수/소설가 : (어제 과거사 사과한 것은) 굉장히 큰 용단을, 용기를 내리시고 큰일을 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 후보는 새누리당에 와서 조언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이 씨는 "어떤 정당이든 조언을 구하면 응하겠으나 특정 정당에 소속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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