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2012년 최고부자는 식품회사 와하하(蛙哈哈) 회장 쭝칭허우(宗慶後)로 800억 위안(약 14조2천400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중국 부자연구소인 후룬(胡潤)연구소가 24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쭝칭허우는 와하하의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의 판매액과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작년에 량원건(梁穩根) 삼일중공업 회장에게 빼앗긴 중국 부호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부자 순위 2위는 다롄(大連) 완다(萬達)집단 회장 왕젠린(王健林)으로 650억 위안(11조5천700억 원), 3위는 중국 유명 인터넷 포털 바이두(百度) 창업자 리옌훙(李彦宏)으로 510억 위안(9조780억 원)의 재산을 각각 보유했다.
후룬은 부동산 침체, 주가 하락 등으로 중국 부자 1천명의 평균 재산은 작년 20억 위안에서 올해는 18억 위안으로 2억 위안이나 줄어드는 등 부자들의 피해가 컸다고 밝혔다.
특히 태양광업, 의류 및 소매판매업,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부자들의 재산 축소가 두드러졌다.
후룬은 또 100대 부자 명단에서 제조업 종사자의 비중이 20.5%를 차지한 반면 부동산 업자는 19.8%로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연합뉴스)
중국 최고 부자 쭝칭허우 회장…재산 14조 24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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