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카쿠 영유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중국과 타이완의 감시선이 센카쿠 해역에 동시에 진입했고 일본 측과 타이완 어선들 사이엔 물대포 충돌까지 빚어졌습니다.
일본과 타이완 언론은 센카쿠 국유화에 항의하기 위해 타이완을 출발한 어선 60여 척 가운데 40척이 오늘 일본이 주장하는 영해에 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해양경찰 소속 경비선 8척도 오늘 오전 일본이 주장하는 영해에 진입했습니다.
일본 순시선의 경고에 대해 타이완 경비선은 중화민국 해역에서 정당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일본측이 밖으로 나가라고 맞섰습니다.
양측은 결국 서로 물대포를 쏘며 충돌했습니다.
중국의 해양감시선과 어업감시선 6척도 오늘 일본이 설정한 센카쿠 접속수역에 진입했습니다.
중국 농업부는 현재 센카쿠 근해에서 조업 중인 중국 어선이 200척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업 허가를 받은 중국 어선은 1천여척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센카쿠 해역의 중국 어선단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농업부는 자국 어민 보호를 위해 센카쿠 주변 해역에 10척의 어업관리선을 파견해 상시적인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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