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노인들을 상대로 한 건강식품 사기 판매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건강식품이 치매와 골다공증, 심장마비 예방 등에 특효가 있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노인을 상대로 폭리를 취한 혐의로 31살 배 모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석촌동에 대형 판매장을 차려놓고 할머니 5백여 명에게 생녹용과 6년근 홍삼을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품이 240만 원인 생녹용은 두 배에 가까운 438만 원에, 50만 원짜리 6년근 홍삼은 128만 원에 팔아 1억여 원을 챙겼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다른 할머니를 추천해 50만원 이상의 매출이 나오면 순금을 주겠다고 홍보해 할머니들 사이에 구매경쟁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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