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제품 아이폰5가 출시 사흘 만에 500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지만 월가의 당초 예상에는 미치치 못해 주가는 떨어졌습니다.
애플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요일인 지난 21일 미국, 호주 등 9개국에서 판매에 들어가 주말을 끼고 사흘 만에 5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고경영자인 팀 쿡은 "아이폰 5에 대한 수요는 믿을 수 없을 정도"라며 "주문량이 밀려 초기 공급은 매진됐다"고 말했습니다.
아이폰5의 판매량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이폰4S가 사흘 만에 400만대를 판매한 것에 비해서는 많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토피카 캐피털 마켓의 브라이언 화이트 애널리스트는 "주말이 낀 출시 초기 판매량이 600만에서 650만대는 될 것으로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분석이 나오면서 어제 뉴욕 증권시장에서 애플의 주가는 1.3% 하락한 주당 690.79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월가에서는 현재의 판매실적이 아이폰5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안 좋은 것인지 아니면 공급물량이 부족했기 때문인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아이폰5, 3일간 500만 대 판매…기대 못 미쳐
애플 주가도 1.3% 하락 마감…"부품 공급 부족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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