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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인기로 이어도까지 감시…마찰 불가피

<앵커>

중국이 일본과의 영토 분쟁지역에 무인정찰기를 띄우기로 했습니다. 이 정찰기가 우리 이어도까지 감시할 것으로 알려져 중·일 마찰에 이어 한·중 갈등도 불가피해졌습니다.

베이징, 윤영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국가해양국이 공개한 무인정찰기입니다.

10cm 크기의 물체도 파악할수 있고, 16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합니다.

중국은 이 무인정찰기를 활용해 오는 2015년까지, 우리나라의 이어도를 비롯해 일본과 분쟁 중인 댜오위다오 등 영유권 분쟁 도서에 대해 무인기 감시·감측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베이더우 인공위성을 바탕으로 한 중국의 독자적인 GPS 즉 위성위치확인시스템과 연계해 운용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다오밍/중국 국가해양국 해양감시센터 : 중국 연안을 따라 11개 무인정찰기 기지가 건설돼 전국적인 감시망의 기초가 될 것입니다.]

댜오위다오 분쟁을 빌미로 자국이 주장하는 관할 해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것이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들과의 마찰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지난 몇 년간 해양감시선의 정기 순찰 해역에, 이어도 등을 포함하겠다고 밝혀왔으며 실제로 최근 이어도 해역에 중국 감시선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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