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내년 나라 살림이 342조 5천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경기둔화로 고용시장이 위축될 것을 감안해 청년층과 베이비 부머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에 10조 8천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일자리 58만9천개를 만들겠다는 목표도 밝혔습니다.
분야별 재원배분을 보면 보건ㆍ복지ㆍ노동 분야가 97조1천억원으로 4.8% 늘었고 교육 분야가 49조1천억원으로 7.9% 증가했습니다.
또 일반공공행정과 사회간접자본, 연구개발 등도 대부분 증액됐습니다.
사병 월급은 15% 인상해 10만원대 수준이 됐습니다.
국가장학금은 5천억원 늘리고 양육수당은 소득 하위 70%까지 확대합니다.
성폭력과 학교폭력 방지에는 7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특히 정부가 재정으로 기업들 지원을 위해 빌려주는 돈을 은행 이자와의 차이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총지출 증가율은 7.3%로 확대됩니다.
총수입은 올해보다 8.6% 늘어난 373조 1천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다만 예산편성의 기준이 되는 내년 성장률을 국내외 경제연구소들의 전망치보다 높은 4%로 정해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나라 살림을 짰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2013년도 예산안과 중기재정운용계획을 확정해 다음달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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