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주말 유럽리그에서 골을 터뜨린 박주영과 손흥민 선수에 대해 현지 언론의 극찬이 이어졌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 최대방송사 RTVE 저녁뉴스입니다.
셀타비고 박주영의 데뷔골 장면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RTVE 앵커 : 아시아 베컴 박주영이 교체 2분 만에 결승골을 뽑습니다.]
아스, 마르카 등 스포츠 전문지와 지역신문에서도 박주영의 활약상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박주영은 두 경기 만에 리그 데뷔골을 뽑아내 주전 경쟁에서 힘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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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연일 상종가입니다.
31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던 디펜딩 챔피언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골을 터뜨려 '진정한 영웅'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4경기 3골로 리그 득점 2위입니다.
다음 달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을 앞둔 최강희 호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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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기성용은 지난 주말 에버튼전에서 이적 후 처음 선발출전해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습니다.
미드필드와 중앙수비를 오가며 풀타임 활약해 팀 내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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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파크의 박지성은 토트넘전에 5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는데 이번에도 공격 포인트는 없었고 팀은 2 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