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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병호, 30홈런-100타점…MVP 고지 보인다

<앵커>

타이틀 경쟁에서는 하위권 팀 넥센의 강세가 두드러집니다. 시즌 MVP를 비롯해서 주요 타이틀을 휩쓸 태세입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넥센의 4번 타자 박병호는 홈런과 타점왕을 사실상 굳혔습니다.

홈런은 2위와 6개차, 타점은 2위와 12개나 차이가 납니다.

거포의 상징인 30홈런-100타점 고지에 올랐고,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에는 도루 3개만 남겼습니다.

가장 강력한 MVP 후보입니다.

[박병호/넥센 4번 타자 : 제가 이 정도 활약을 할 것이라고 아무도 예상을 못했거든요. 제 자신도 생각을 못했어요. 기회가 되면 열심히 뛰어 보겠습니다.]

넥센의 나이트도 다승과 방어율 2관왕을 노립니다.

15승으로 장원삼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 있고, 방어율은 롯데 유먼에게 근소하게 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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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이용규와 넥센 서건창의 도루 대결이 볼만합니다.

서건창이 9월에만 도루 12개를 추가해 3개 차로 따라붙은 가운데, 이용규가 맹장수술로 빠진 지난 주말 기아 배터리는 서건창의 발을 묶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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