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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 친척, 외국인학교 입학비리 연루

<앵커>

외국인학교 입학비리 사건에 김황식 총리의 조카 며느리도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현석 기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외사부는 김황식 총리의 조카 며느리 37살 박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박 씨는 금호그룹 고 박정구 전 회장의 셋째 딸로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 집에 시집갔습니다.

허 회장의 부인이 김 총리의 누나여서 박 씨는 김 총리의 조카며느리입니다.

박 씨는 다른 재벌가 학부모와 마찬가지로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중남미 국가의 국적을 취득한 것처럼 가짜서류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조카 며느리의 자녀 부정입학 혐의와 김 총리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금까지 박 씨를 포함해 재벌가의 딸과 며느리 등 10여 명의 학부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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