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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무소속 대통령이 필요한 시대"

"무소속ㆍ무당파 대통령은 안된다는 건 썩은 고정관념"

강지원 "무소속 대통령이 필요한 시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강지원 후보는 24일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과 같은 무소속 대통령이 필요한 시대"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캠프사무실 국민소통센터에서 정책콘서트를 열어 "초당적 대통령이 새로운 정당 정치를 창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는 "정치판을 생각하면 흙탕물 진흙탕이 연상되고, 민생은 팍팍한데 권력싸움, 아귀다툼, 욕지거리, 헐뜯기 등의 딴짓거리만 하고 있다"며 "한국 정치판에 신(新) 개벽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개 정당, 한 개 정파의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 전체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무소속ㆍ무당파 대통령이 어떻게 소신 있게 국정을 운영할 수 있느냐는 질문은 과거의 썩은 고정관념에서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초당적 리더십이 미국의 양대 정당이 공존ㆍ공생하는 풍토를 만들었다"며 "미국의 초대 대통령처럼 초정당 화합정부를 열어가는 대통령의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선 후보들의 현충원 방문에 대해 "마음에 드는 곳만을 찾거나 보여주기 식으로 찾는 것에 실망감이 크다"며 "역대 대통령의 옳고 그름을 가려야지 이념의 잣대만으로 편가르기를 하는 것에 실망하고 있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한편 강 후보의 부인 김영란 권익위원장은 지난 4일 남편의 대선 출마를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이명박 대통령이 사의를 만류, 사직서가 처리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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