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일본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에 반발해 공산당 간부의 방일을 취소했다.
일본의 NHK방송은 24일 중국 양옌이(楊燕怡)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 부장조리(차관보급)의 일본 방문 계획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양 부장조리는 이날부터 일본을 방문해 민주당과 자민당 등 여야 지도부와 회담할 예정이었다.
중국 측은 "방일의 조건이 마련될 때까지 (양 부장조리의 방일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일본에 통보했다.
중국은 베이징에서 27일부터 열기로 했던 '중일 국교정상화 40주년 기념식'의 무기 연기에 이어 양 부장조리의 방일을 취소함으로써 일본과 적극적으로 대화할 의향이 없음을 내비쳤다.
중국은 외교 경로를 통한 일본과의 대화 창구는 열어 둔다는 방침이지만 그 밖의 고위급 대화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중국, 공산당 간부 방일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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