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히말라야 마나슬루 봉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프랑스 산악인 등 적어도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가 난 곳은 히말라야 마나슬루봉 해발 7000m 지점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23일) 새벽,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산악인 등으로 구성된 등반대가 잠을 자고 있던 야영지를 대형 눈사태가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프랑스 산악인과 네팔 현지인 등 10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네팔 경찰은 지금까지 13명을 구조했으며 5명은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나머지 부상자들은 악천후로 헬기 비행이 불가능해 사고 현장에 발이 묶여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상/구조요원 : 헬리콥터가 뜰 수 있는 대로 최대한 빨리 우리는 프랑스인 3명과 독일인 부상자 1명을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네팔 기 당국은 지난 한 주 동안 눈이 내린 뒤 갑자기 기온이 상승해 쌓인 눈이 한꺼번에 녹으면서 대형 눈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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