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북부 바우치에서 일요일인 23일(현지시간) 기독교 교회를 겨냥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48명이 부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성 요한 가톨릭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하려던 신도들을 향해 한 남자가 폭탄을 가득 실은 승용차를 몰고 돌진해 폭탄을 터뜨렸다.
테러범은 교회 측 경비 강화로 교회에 진입할 수 없게 되자 줄지어 서 있는 신도들을 향해 돌진했다고 현지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
이번 폭발로 테러범과 한 명의 여성, 소년(8)이 사망했으며 48명이 심하게 부상했다.
이에 앞서 나이지리아에서는 일요일인 지난 6월17일 기독교 교회를 노린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
바우치에서는 역시 일요일인 지난 6월3일에도 교회를 상대로 자살 폭탄테러가 벌어져 최소 15명이 사망했다.
이날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한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나이지리아에서는 급진 이슬람 단체인 '보코 하람'이 테러를 저질러 지난 2010년 이후 약 1천400명이 숨진 것으로 통신은 덧붙였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이지리아서 또 교회 테러 2명 사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