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년부터 가출 소녀들을 위한 보호 쉼터와 일자리센터 등을 운영합니다.
서울시는 성매매방지특별법 제정 9주년을 맞아 가출 소녀들의 성매매 유입을 막기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내일(24일) 중구 신당역 부근에 가출 소녀 전용 보호시설인 '드롭인센터'를 엽니다.
센터는 이용횟수에 제한이 없고 가출 소녀 보호자에게 연락하지 않습니다.
24시간 자율로 운영되며 식사, 의료 서비스, 성매매 예방교육, 상담카페 등을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또 올해 하반기 변호사와 의사 등 100명으로 구성된 가출 소녀 전문 법률·의료지원단을 출범시키고 내년부터 전문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마포구 서교동에 전용 건강지원센터와 일자리지원센터도 열고 기존에 운영되는 대안학교 프로그램을 확충합니다.
서울시는 가출 소녀들의 성매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상담인력을 확충해 저녁 7시부터 새벽 3시 사이 시내 PC방, 찜질방, 공원 등을 직접 찾아 가출 소녀들에게 쉼터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6월 서울시가 가출 소녀 1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7%가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으며 4명 중 1명은 성매매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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