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당국이 최근 전국적으로 일어난 반일 시위 과정에서 폭력을 휘두른 이들에 대한 검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반일 시위 과정에서 차량 파괴, 상점 습격 등 폭력 행위가 빈발했던 광둥선 선전시 공안당국은 인터넷을 통해 폭력시위 용의자 20명의 사진을 공개 수배했습니다.
공안은 이들의 소재 파악에 단서를 제공하는 시민에게 현상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시성 시안시 공안도 일제 차량을 운전한 중국인을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용의자의 수배에 나섰습니다.
중국 공안은 광저우에서 지금까지 13명을 붙잡는 등 전국적으로 수십 명을 검거해 행정 구류 처분 등 사법처리를 진행 중입니다.
행정구류 처분은 경미한 범법자를 검찰, 법원의 승인 없이 공안이 독자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유치장에 가두는 제도입니다.
중국 공안이 이처럼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선 것은 폭력 시위 비화 가능성이 큰 반일 시위를 더는 용인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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