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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유엔 총회 연설서 '중동정책' 기조 제시

오바마, 유엔 총회 연설서 '중동정책' 기조 제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이슬람 세계의 반미 시위 사태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토미 비에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총회에서 최근 이슬람권의 반미 시위사태와 아랍 세계의 민주적 전환에 대한 의견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조연설은 오는 25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지난 4년 동안 자신이 추진해온 중동 정책에 담긴 철학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슬람권의 화해를 시도하며 미국과 중동의 관계를 재설정하기 위해 노력해온 자신의 의지가, 최근 반미 시위 사태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으며 아랍권의 민주화 진전을 위해 미국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반미 시위 사태에서 보듯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활동에 대해서는 단호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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