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프리카·아시아서 반이슬람 영화 규탄 시위 지속

아프리카·아시아서 반이슬람 영화 규탄 시위 지속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독한 영화에 항의하는 시위가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지속됐습니다.

또, 미국 반 이슬람 영화에 이어 프랑스 주간지에 무함마드를 모독한 풍자만화가 게재되면서 파키스탄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이슬람 국가의 시위는 대규모로 확산됐습니다.

1억 9천만 명 인구 가운데 97%가 이슬람교도인 파키스탄에서는 이틀째 이슬람교도의 시위가 계속되면서 이를 막는 경찰과의 충돌이 빚어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시위대 5천여 명은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국회의사당으로 행진하며 미국에서 제작된 무함마드 모독 영화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슬람 강경 조직인 '자마아트 우드 다와' 회원 5백여 명은 미국 영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인구의 약 90%가 이슬람 신자인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도 이슬람교도 수백 명이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과 충돌해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는 수 대의 차량이 불에 타고 수십 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번 충돌은 경찰이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큰 바이툴 모카람 사원 주변을 둘러싸고 시위를 사전에 원천 봉쇄하려다 발생했습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최대 도시 카노에서는 시민 수천 명이 무함마드 모독 영화에 항의하는 거리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각 지역의 모스크를 출발해 나이지리아 이슬람 정신적 지도자의 거처인 에미르궁까지 행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