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서울, 상승세 포항 꺾고 선두 질주

프로축구 K리그 상위 그룹 경기에서 FC서울이 5연승을 달리던 포항을 꺾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서울은 홈에서 열린 포항과 32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준 이후 하대성과 데얀이 연속 골을 넣어 3대2로 역전승했습니다.

득점 선두 데얀은 동점골과 결승골을 터뜨려 시즌 24골을 기록했습니다.

4연승을 달린 서울은 승점 70점으로 2위 전북에 5점을 앞섰습니다.

포항은 황진성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으나 전반 30분에 수비수 김광석의 퇴장으로 숫적 열세에 놓이며 역전패를 당해 연승 행진을 멈췄습니다.

전북은 경남과 홈 경기에서 2대1로 이겼습니다.

전북은 전반 15분에 경남 강승조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38분에 이동국이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22분에는 이현승이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위 그룹 경기에서는 성남이 강원에 1대0으로 승리했고 대전과 인천은 1대1로 비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