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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원 "램버스 자료파기 책임" 하이닉스에 손 들어줘

미 법원 "램버스 자료파기 책임" 하이닉스에 손 들어줘
SK하이닉스가 미국의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램버스와의 특허 소송에서 유리한 판결을 얻어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법원은 램버스가 소송 증거 자료를 파기한 책임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하이닉스가 램버스에 지급해야 하는 로열티에 관한 모든 증거를 기록해서 삭제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또 램버스가 받기로 한 3억 9천700만 달러, 우리돈 약 4천400여억 원의 로열티가 합리적인 수준을 초과했다며 하이닉스와 램버스 양측에 로열티 책정 제안서를 법원에 각각 제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이닉스는 지난 2009년 3월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방법원이 램버스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3억9천700만달러의 손해배상금과 경상로열티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리자 연방고등법원에 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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