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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6연패의 늪…한때의 위상은 어디로?

<앵커>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롯데가 또 졌습니다. 6연패. 공동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의 출발은 좋았습니다.

2회 주자 1루에서 문규현과 용덕한이 연속해서 좌익선상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LG가 바로 대세를 뒤집었습니다.

4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 따라 붙었고, 땅볼 타구가 1루수 박준서 앞에서 불규칙으로 튀면서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습니다.

그리고 5회 롯데 선발 사도스키의 폭투로 한 점을 보탠뒤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와 3루수 실책으로 두 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습니다.

LG는 6대 4로 승리를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고, 롯데는 6연패에 빠지며 두산과 공동 3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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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과 타점 선두인 넥센의 박병호는 시즌 30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한화 선발 김혁민을 상대로 솔로 아치를 그렸고, 6회 2타점 적시타로 시즌 100타점을 기록해 MVP를 향해 질주했습니다.

한화는 이여상의 만루 홈런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그리고 4대 4로 맞선 9회말 하주석의 끝내기 스퀴즈 번트로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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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삼성은 기아를 꺾고 한국시리즈 직행에 8승 만을 남겼습니다.

기아의 어설픈 수비를 틈타 초반 기선을 잡은 뒤, 조동찬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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