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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롬니, 남편 내부 비판에 "네가 해볼래?"

앤 롬니, 남편 내부 비판에 "네가 해볼래?"
밋 롬니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부인인 앤 여사가 당내에서 일고 있는 남편에 대한 비판에 직격탄을 날렸다.

앤 여사는 20일(현지시간) 저녁 '라디오 아이오와'와의 인터뷰에서 "그만하라. 힘들다. 직접 해볼래? 올라와 봐"라고 일갈했다.

그녀는 "알다시피 참 어려운 일이다. 중요한 건 우리가 지금 제대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모든 미국인은 이번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밋 같은 후보를 가진 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롬니 후보의 자격과 경험, 그리고 노하우가 미국을 살릴 기회를 줄 것이라고도 했다.

리비아 주재 미국 영사관 피습 사건에 대한 롬니 후보의 대응과 '정부에만 의존하는 47%의 유권자' 발언을 놓고 공화당 내부와 보수 논객 사이에서조차 롬니 후보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는 데 대해 앤 여사가 서운함을 드러낸 것이다.

앤 여사는 "이건 난센스이고 이 수다스러운 말은 그냥 흘려들어야 한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시점에서는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에게 부담을 줄 조언은 절대 하지 않고 그저 평정심을 갖게 도와주고 있으며 '당신은 할 수 있다'고만 격려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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