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유치장에서 탈주한 최갑복(50·강도상해 피의자)이 보복을 위해 탈주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복 피해 우려가 있는 시민을 보호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최는 지난 12일 대구 달성군 현풍면의 한 저수지에서 경찰에게 붙잡히기 전에 소년원 동기 A씨의 집에 '(나를 신고했으니)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한 경찰 관계자는 "A는 경찰에 신고한 적이 없다"며 "최가 착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최가 오해하고 있는 만큼 수사본부 인력 중 동부경찰서 소속의 수사팀에게 직접 A를 보호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최와 내연녀 B씨가 함께 키우던 애완견을 동원, 경북 청도 일대에서 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최가 탈주한 지 닷새째를 넘어서자 경찰은 이번 주말부터 청도 민가의 별장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은 그간 경찰 300여 명과 수색견 8마리 등을 동원, 경북 청도와 경남 밀양 지역을 수색해왔다.
(대구=연합뉴스)
'유치장 탈주'…경찰 청도 일대 수색 집중
소년원 동기 보호, 애완견 동원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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