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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대 불법문신 유행…부모도 구속

미국 10대 불법문신 유행…부모도 구속
한국처럼 미국도 청소년들 사이에서 불법 문신이 유행하면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21일 NBC 방송에 따르면 텍사스주 경찰은 15세 여학생에게 문신 시술을 한 비니 파체코(23)를 체포해 구류 60일에 처하고 2급 경범죄로 기소했다.

이 여학생은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친구 어머니의 허락을 받고 시술업자를 불러 종아리에 십자가 문양과 '오직 신만이 나를 심판한다'는 글자를 새겨넣었다.

경찰은 딸의 몸에 문신이 있다는 피해자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파체코를 검거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같은 주에서 어린 딸이 문신을 새기도록 허락한 철없는 젊은 엄마와 문신 시술자가 쇠고랑을 찼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31세인 리디 매더스는 남자 애인인 브라이언 폰(39)으로 하여금 14세 딸의 몸에 문신을 새기도록 한 혐의다.

딸은 엉덩이와 다리, 옆구리에 나치 친위대를 뜻하는 'SS'란 글자를 새겨넣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텍사스를 비롯한 미국 대부분의 주는 18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문신 시술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청소년을 상대로 불법 문신 시술을 하거나 이를 용인한 사람은 징역 6개월과 벌금형에 처해진다.

(애틀랜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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