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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장 빅오쇼 재공연 무기한 연기

여수박람회장 빅오쇼 재공연 무기한 연기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최고의 인기몰이를 했던 빅오(Big-O)쇼가 박람회 폐막 후 새롭게 단장, 재공연을 하려했으나 태풍으로 차질을 빚고있다.

21일 여수박람회조직위 빅오사업단에 따르면 박람회가 지난달 12일 폐막된 뒤 빅오쇼를 한 단계 높여 추석전인 이달 중 선보이려 했으나 제16호 태풍 산바로 인해 공연이 무기한 연기됐다.

애초 새로 선보일 빅오쇼는 공연시간을 종전 18분에서 45분으로 대폭 늘렸고 내용도 크게 보완했다.

하루 1회 공연에 관람료는 2만원대로 정하되 인근 아쿠아리움과 연계 관람, 단체 할인 등 할인율 적용 요금 체계도 마련했다.

그러나 지난 17일 내습한 산바로 인해 빅오 해상무대 일부 시설물과 전기장치 등이 파손 침수되는 등 피해가 나면서 공연을 무기 연기했다.

빅오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태풍에 따른 해상무대 피해도 있지만 현재 진행중인 박람회장 시설물 철거작업에 따른 빅오 공연장 주변 안전문제, 운영문제 등도 걱정됐다"고 무기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빅오쇼는 거대한 O형 구조물에 형성된 수막(워터스크린)에 홀로그램 영상이 뜨고 주변에서 레이저 빔을 쏘는 가운데 최고 70m 높이로 뿜어져 오르는 물줄기, 화염 등이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 여수박람회의 '상징',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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