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처음으로 우리 민간단체가 북한에 밀가루를 직접 전달했습니다.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은 오늘(21일) 오전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 수해지원용 밀가루 500t 전달을 위한 환송식을 열었습니다.
육로로 북측에 밀가루를 전달한 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하기 직전인 지난해 12월 1일 평화대사협의회가 3백톤을 전달한 적이 있습니다.
25톤 트럭 20대에 실려 전달되는 밀가루는 오전 10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지나 북한의 개성 봉동역에 하역된 후 올여름 수해가 가장 심했던 평안남도 안주시와 개천시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밀가루 500톤은 수해 지역 어린이 2만 명이 하루 500g씩 50일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며 안주와 개천의 유치원과 소학교 35개를 통해 분배된다고 월드비전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제구호단체 한국JTS도 지난 18일 수해를 입은 평남 안주와 성천군에 지원하는 밀가루 500t을 인천항에서 배편으로 보낸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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