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에도 소아암 때문에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많이 있는데요. 2년동안의 투병 끝에 소아암을 극복한 미국의 한 어린이가 또래 친구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워싱턴 주영진 특파원이 직접 만나보고 왔습니다.
<기자>
미국 하원의원 96명이 동참하고 있는 소아암 코커스의 행사장입니다.
어른들 사이에 의젓하게 앉아 있는 한 어린이가 눈에 뜨입니다.
올해 13살인 CJ 조지 군입니다.
4년전 급성 림프종 3기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지만, 강한 정신력으로 어른들도 견디기 힘든 항암치료를 2년이나 받은 끝에 완치됐습니다.
[CJ 조지/13살 : 처음 암 선고를 받았을 때는 정말 무서웠어요. 하지만, 잘 견뎌냈고 완치됐습니다.]
조지 군은 투병 중이던 지난 2010년에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다른 친구들을 위해 기금 모금 행사를 연 이후로 미국 소아암 환자들에게 희망의 상징이 됐습니다.
[희망은 항상 있습니다. 소아암에 걸린 친구들도 결코, 싸우기를 포기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미국 의회는 조지 군을 포함해 미국내 소아암 환자 지원 프로그램에 지난 14년동안 640억 원을 기부해온 현대자동차 측에 감사의 뜻으로 의사당에 게양됐던 미국 국기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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