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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해외 러브콜 쇄도…日 오릭스도 관심

<앵커>

해외 진출을 노리는 한화 류현진 투수에게 러브 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대호 선수의 소속팀 오릭스도 류현진 영입 전쟁에 뛰어들 태세입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의 닛칸스포츠 신문은 오릭스 구단이 다음 시즌 새 외국인 선수 후보로 류현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강속구와 체인지업이 주무기인 한국 최고의 좌완 투수라고 덧붙였습니다.

류현진의 시선은 여전히 메이저리그를 향하고 있습니다.

[류현진/한화 투수 : 최대한 빨리 큰 무대에서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끝나고 잘 상의해 보겠습니다.] 

십여명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꾸준히 경기장을 찾아 류현진을 꼼꼼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킨 대만 투수 천웨인의 활약도 류현진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3년간 1,200만 달러를 받고 볼티모어에 입단한 천웨인은 류현진과 비슷한 직구와 체인지업 위주의 피칭으로 12승을 거뒀습니다.

또, 메이저리그 거물급 투수 대부분이 원소속팀과 장기 계약을 맺어 FA 시장에 투수 자원이 부족한 것도 류현진에겐 호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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