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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포털업체 방문…여, 야권 단일화 견제

<앵커>

그러면 세 후보들 오늘(20일)은 어떻게 보냈는지 각 후보 진영의 SBS 취재팀 팀장들이 직접 전해드립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인터넷 포털 업체를 방문해서 인터넷 여론과의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야권 후보 단일화 바람에 대한 견제에 나섰습니다.

정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후보는 국내 1, 2위 인터넷 포털업체인 네이버와 다음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정보 소통의 통로인 인터넷이 잘못 쓰여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잘못 가면 악용이 많이 되기 때문에 장점은 극대화되고 부정적인 것은 최소화되도록 앞으로도 많이 마음 써주시기 바랍니다.]

박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대선 후보 3자 회동 제안에 대해 "기회가 되면 얼마든지 만날 수 있지만, 정책선거는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맞받았습니다.

[(정책 선거는) 어떤 선언으로 되는 일이 아니라 그게 올바르다는 것을 다 알고 있고, 실천으로 열심히 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견제에 들어갔습니다.

[정우택/새누리당 최고위원 : 안 원장께 1~2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중도에 포기함으로써 민주당의 들러리 역할을 하시지 않기를 당부합니다.]

새누리당은 통합을 상징하는 외부 인사들을 영입해 다음 주 중반쯤 중앙선대위를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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