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케이크와 빵류 식품의 생산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식품과 식품첨가물 생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생산액이 44조 4천 483억 원으로 재작년에 비해 14.6% 늘어났습니다.
식품 유형별로 봉지라면이 1조 3천 602억 원으로 국내 생산 규모가 가장 컸고, 2009년 이후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어 탄산음료 1조 2천 938억 원, 기타 빵류 1조 1천 652억 원 밀가루 1조 784억 원 순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성장한 것은 케이크류로 생산실적이 104%로 올랐고 빵류도 54.7% 성장한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케이크나 빵류의 생산이 급증한 것은 2009년 이후 상승세인 국제 곡물가격이 국내 생산 원가에 반영된 데다 독신가구 증가와 더불어 라면, 빵, 과자 등과 같은 간편식의 소비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수출 부문에서는 주로 항공사 기내식인 도시락류 수출액이 3천300억원으로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고 백설탕과 기타 수산물가공품이 각각 2,3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전체 식품산업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1년전보다 24%나 많은 4조9천303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액 기준 상위 품목들은 밀, 옥수수 등 농임산물과 유지 등 원료성 식품, 커피, 과일, 채소 가공품, 연육 등이었습니다.
개별기업 별로는 씨제이제일제당의 식품 매출이 2조4천848억원으로 시장 점유율 1위였고, 이어 농심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등의 순이었는데 이들 네 개 식품 대기업이 전체 시장의 16.2%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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