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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생 행보…'시민 캠프' 수평적 운영

<앵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청소 노동자들을 만나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약속했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선대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후보가 노조 결성과 하청업체 교체 문제로 학교 측과 마찰을 빚고 있는 홍익대 청소 노동자들을 찾았습니다.

쓰레기 분리수거 작업을 함께한 뒤 창고를 개조한 2평 남짓한 휴게소에서 청소 노동자들의 고충을 들었습니다.

문 후보는 비정규직 처우 개선이 중요 공약이라고 강조하며 파견근로제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다들 15, 20년씩 일했다는 거 아닙니까? 이런 일들은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되는 거죠.]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의 큰 틀도 공개됐습니다.

선대위 안에 당내 인사들이 참여하는 민주캠프, 정책 중심의 미래 캠프와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캠프를 만들어 수평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시민캠프를 온라인·오프라인 양쪽으로 함께 구성할 예정입니다. 지지자를 폭넓게 묶어내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당내 인사가 참여하는 민주 캠프는 용광로처럼 모든 계파를 녹여낼 것이라고 문 후보는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다음 주 초쯤 경선에서 경쟁했던 인사들을 만나 화합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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