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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대 폭력조직 '부평식구파' 66명 검거

인천 최대 폭력조직 '부평식구파' 66명 검거
인천지역 최대 폭력조직인 통합 부평식구파가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법원 경매를 방해하고 낙찰자를 폭행한 혐의로 부평식구파 두목과 조직원 등 22명을 구속하고 4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달아난 6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습니다.

부평식구파는 자신들이 운영하던 스포츠센터가 경영 악화로 경매로 넘어가자 이를 헐값에 낙찰받기 위해 지난 2010년 9월 인천지법 경매법정에 조직원 20여명을 동원해 일반인들의 경매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실제 센터를 낙찰받은 사람에게 유치권 명목으로 3억원을 요구한 뒤 이를 받지 못하자, 지난 2011년 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 퇴근하는 낙찰자를 폭행하고 이사비 명목으로 8천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유흥업소 4곳에 조직원을 강제 고용시키고 보호비 명목으로 9억 8천여만원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평식구파는 지난해 10월 인천 장례식장 앞에서 벌어진 조폭 난투극 당시에도 폭력조직을 지원하기 위해 20여명을 집결시킨 바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0개월간 수사를 벌인 끝에 부평식구파를 사실상 와해시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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