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공연 입장권을 판다고 해놓고 돈만 가로챈 20대 남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포털 사이트에 국내외 유명 가수의 콘서트 입장권을 판다는 글을 게시하고 돈을 받은 뒤 입장권을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지난 7월부터 2달간 모두 32명에게서 680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22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 시내 한 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일하는 박 씨는 유명가수와 공연 입장권이 일찍 매진된다는 점을 이용해 보통 15만 원 안팎인 입장권 가격을 부풀려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5월부터 비슷한 범죄로 5차례나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번 돈은 모두 생활비와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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