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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차 유엔총회 개막…한국, 과거사 거론 주목

제67차 유엔총회 개막…한국, 과거사 거론 주목
우리나라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재진출 여부가 결정될 제67차 유엔 총회가 현시 시간 어제(18일) 오후 3시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에서 개막됐습니다.

세르비아의 전 외무장관인 부크 예레미치 의장이 주재하는 이번 총회에는 각국 정상과 행정수반 등 193개 유엔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해 시리아 사태와 이란 핵개발 문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 등 세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이 이끄는 우리 대표단은 지난 1995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맡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으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무난하게 당선된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 그룹 별로 총 다섯 개의 비상임 이사국을 뽑는 선거는 총회 개막일 한달 뒤인 다음달 18일 실시됩니다.

우리 정부는 11월 12일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와 국제거래법위원회 선거에도 모두 입후보 했으며 현재까지 경합 국가는 없는 상탭니다.

한편 김 장관은 오는 28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15간의 기조연설에서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역사 문제를 포괄적으로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장관에 앞서 기조연설을 하는 일본 노다 요시히코 총리 발언에 따라 발표 내용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노다 총리가 연설에서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에 대한 공세에 나설 경우 중국측의 거센 반발이 예상돼, 유엔총회가 한중일 3국의 첨예한 외교전 무대가 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이번 총회에는 무력분쟁 방지와 군축 및 핵 비확산, 북한ㆍ이란ㆍ시리아 등에 대한 인권 결의, 중동과 팔레스타인 문제, 리우+20' 정상회의 후속조치 등 모두 168개 의제가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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