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미국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의 `선수 학대' 의혹 사건을 계기로 한국 체육의 강압적 지도방식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일간 USA 투데이는 `선을 넘은 코치들'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승리를 위한 몰아붙이기 지도 방식은 학대라며 전 감독을 고발한 선수들 측의 주장을 실었습니다.
전미체육연합회의 프레드 잉 회장은 대부분의 코치들이 어린이 지도에 필요한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승리지상주의에 빠져 폭언과 감정적 대응, 심지어 체벌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간 보스턴글로브는 전 감독이 기술적 요령을 앞세워 쇼트트랙에서 경쟁력 있는 미국팀을 만든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도 선수에게 얼굴을 들이대거나 손을 대는 것은 미국에서는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미국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은 전 감독으로부터 신체, 언어적 학대를 당했다며 지난달 말 미국올림픽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훈련과 국제대회 참가를 거부했습니다.
`전재수 스타일' "미국에선 용납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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