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대통령 특명 '번개사업'이란 이름으로 비밀리에 추진하던 북한 장사정포 갱도진지 파괴용 탄도 유도탄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갱도진지 파괴용 탄도유도탄 개발에 성공했고 양산할 계획"이며 "국회에 예산 7백억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갱도진지 파괴용 탄도유도탄은 에이테킴스 다연장로켓 발사대로 사거리 100㎞가량의 단거리 탄도유도탄을 발사해 북한 GPS 교란을 회피하는 지상기반항법체계의 유도를 받아 장사정포 진지를 파괴하는 무기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17일) 합참 신청사를 방문한 국회 국방위 의원들에게 이 유도탄의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갱도진지 파괴용 탄도유도탄 개발 사업은 2010년 11월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로 추진됐으나 개발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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