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발표에 2,000선을 넘었던 코스피가 이틀 연속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18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 종가보다 5.35포인트(0.27%) 하락한 1,997.00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05포인트(0.20%) 내린 1,998.30으로 장을 시작해 박스권 내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미국의 3차 양적완화 발표 효과가 이미 시장에 반영된 데다가 단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지수를 붙잡은 것으로 보인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단기 급등 이후 숨 고르기를 하는 중으로 하락폭이 크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 "2,000선에 안착 여부를 테스트하는 과정으로 본다"고 말했다.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50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도 16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63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 322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이 5.53%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기계(-1.49%)와 건설(-1.47%), 철강금속(-1.22%)도 떨어졌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0.56% 상승했으며 음식료품도 소폭(0.20%)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84% 오른 132만6천원에 거래됐다.
현대모비스(0.47%)와 LG화학(0.15%)은 올랐으며 현대차(-1.21%), POSCO(-1.20%), 신한지주(-0.78%)는 떨어졌다.
같은 시각에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6포인트(0.24%) 상승한 520.26을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코스피, 다시 2000선 밑으로…이틀 연속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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