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배추·무 가격 '들썩'…추석물가 빨간 불

배추·무 가격 '들썩'…추석물가 빨간 불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배추와 무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에서 도매가로 거래된 배추 가격은 10kg 특등급 기준 만 7840원을 기록해 하루 전보다 2천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배추값은 한 달 전 9700원과 비교하면 두 배나 오른 것이고, '김장 대란'을 불러왔던 2010년 가격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무는 18㎏ 특등급 도매가가 2만 1019원으로 하루 전보다 5천원 넘게 치솟았습니다.

한 달 전 8953원보다는 3배 가까이 값이 상승한 셈입니다.

대형 마트 관계자는 "두 번의 태풍으로 무와 배추 가격이 오름세였는데 어제 산바의 영향으로 직격탄을 맞았다"며 "강원도에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고랭지 채소인 배추 피해가 컸다"고 전했습니다.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과일값도 추가 상승할 전망입니다.

사과와 배는 어느 정도 수확을 마쳐 피해가 덜하지만 이 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단감의 경우 주요 산지인 경남 밀양과 창원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도 역시 태풍이 주산지인 경북 영천을 관통한 영향으로 값이 올랐습니다.

캠밸 포도 특등급은 2㎏ 도매가가 만 천원으로 일주일전보다 17.9% 올랐고, 거봉도 특등급 2㎏이 일주일 전보다 10.7% 상승한 만 1280원을 기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