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보즈워스 전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북한이 붕괴되기를 기다리는 것은 우리가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즈워스 전 대표는 오늘(18일) 한국국제교류재단 포럼 강연에서 "북핵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억지력과 함께 대북 교류와 포용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보즈워스 전 대표는 "아직도 북한은 건재하고 북한이 사라질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면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북한 붕괴론'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또 "중국은 북한이 핵보유국이 되는 것 만큼이나 북한의 붕괴를 원치 않는다"면서 "중국이 우리를 대신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핵 문제에서 한·미 양국 정부가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지 못했지만 인내심을 갖고 장기적인 비핵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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