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분경제 정호선 기자와 함께 합니다.
정 기자.
이제 추석이 다음 주면 시작되는데 채소값이 또 오르겠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 두 차례의 태풍으로 잎채소들이 타격을 많이 받았고, 낙과 피해도 많았습니다.
낙과사주기 운동으로 상당량 소화했다는 소식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일단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이번에 태풍이 김장 배추 산지를 많이 타격을 김장 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대부분 채소 도매 가격이 지난 주말보다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풋고추는 지난주보다 36%가 올랐고, 배추는 28%, 오이와 쑥갓, 무, 양배추 등은 모두 20% 전후의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계속 고공행진해온 상추는 추가로 11% 또 올랐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태풍은 배추산지가 많은 영남과 강원도 일대를 관통했죠.
배추값이 크게 뛸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미 지난해 도매가보다는 2.5배 뛰어서 배추파동이 났던 2011년과 거의 근접한 수준입니다.
다만 과일은 올해 작황이 좋은 편이고, 태풍이 오기 전에 서둘러 수확을 해서 이번 추석 과일값에는 큰 영향은 없을 거라고 정부는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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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DI, 국책연구기관이죠. 여기서도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세계 경기회복세가 둔화되면서 민간 기관은 이미 2%대로 낮췄습니다.
그나마 KDI가 국책연구기관으로써 2%대열에 동참을 한 것이죠.
<앵커>
한국 신용등급이 최근에 잇따라서 상승을 했는데, 그래도 큰 흐름을 되돌리기는 아직 역부족인가 봅니다.
<기자>
맞습니다.
미국이 최근에 대규모 경기부양을 내놓고, 유럽중앙은행이 위기국 국채를 무제한 사들이겠다, 이런 대책들을 내놓은 것은 바로 인위적인 처방 없이는 정상화되기 어렵다는 것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그나마 3%대 전망을 유지하고 있지만, 수출, 내수 모두 얼어붙고 있어서 2%대가 기정사실화되는 부분입니다.
[이재준/KDI 연구위원 : 유로존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외수요가 급격하게 약화되고 있고, 기업부분의 투자가 위축되면서 내수도 전반적으로 약화되기 때문에….]
왜 전망치를 낮췄는지에 대해 KDI의 설명을 들어보셨는데요.
당초 KDI 전망치는 3.6%였는데 2.5%로 1.1%P나 '대폭' 낮춘 것입니다.
4개월 전 전망과 비교하면 내수에 대한 시각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민간소비 증가율 종전 전망치보다 0.8%P낮춘 1.9%로 내렸습니다.
KDI는 대외여건이 안 좋은데 잠재성장률 낮아져 저성장은 불가피하다면서 재정, 통화 정책 등 동원해 급한불은 끄고 봐야 한다는 이런 시각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KDI는 섣불리 추경 편성을 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저성장에 대비해 보수적인 재정 운용을 하는데 대해서 지지의견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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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에 제수용품 마련에, 쇼핑할 일이 어느 때보다 많은 시기입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그리고 추석 장터 관련 정보를 알려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백화점들은 지난 설 연휴때는 명절 당일만 문을 닫았었는데요.
올해는 휴무일을 하루 더 늘려잡았습니다.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은 추석 당일인 30일과 다음 날인 1일, 모두 쉬게 됩니다.
대신 연장영업을 늘린다는데요.
롯데백화점은 이미 30분 연장영업체제에 들어갔고, 현대는 21일부터 29일까지, 신세계는 25일부터 28일까지 30분 늦게 문을 닫습니다.
대형마트 볼까요?
대형마트는 지난해 설, 추석 당일 문들 닫은 곳도 있었는데, 올해는 모두 정상영업 한다고 합니다.
불황 탓에 5개월째 매출 증가율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서 하루라도 더 영업을 하겠다는 겁니다.
전국 244곳에서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운영되는데요, 서울시 같은 경우는 19~23일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 장터가 열리고, 농협도 직거래 장터에서 최대 30% 저렴하게 제수용품을 판매합니다.
직거래장터 정보는 농수산식품부 또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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