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태풍 산바로 인해 모두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포함해 52만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1시 25분쯤 경북 성주군에서 생긴 산사태가 주택을 덮치면서 집 안에 있던 53살의 이 모 씨가 묻혔다가 구조됐지만 병원으로 옮긴 뒤 숨졌습니다.
경북 경주에서도 산사태로 주택이 파묻혀 1명이 다쳤고 경남 통영에서는 강풍 낙하물로 1명이 다쳤습니다.
영남과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과 상가 575동이 침수돼 43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전남과 경북에서 농경지 5천 316헥타르가 침수됐고 비닐하우스 558동이 무너졌습니다.
경북과 경남, 강원도 122곳에서 도로 사면이 유실됐고, 45곳에서는 산사태가 났습니다.
전국적으로 96개 항로의 여객선 172척이 통제됐고 항공기도 국내선 266편과 국제선 89편이 결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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