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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산바' 내일 소멸…밤사이 영동 호우

<앵커>

다시 한 번 기상센터 연결해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하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네, 현재 태풍 '산바'는 강원 남부를 통과해 동해 앞바다로 빠져나갔습니다.

세력도 약해지고 크기도 더 작아지면서 이제는 태풍의 모양을 제대로 알아볼 수도 없습니다.

이번 태풍도 지난번 태풍 '덴빈'처럼 남해안에 상륙한 뒤에 한반도를 관통했고, 내일(18일) 낮에 소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지금은 중북부 일부에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영동지방에 최고 100mm가 넘는 호우가 더 쏟아지겠습니다.

또 동해안지방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35m의 거센 바람이 계속 불 것으로 보여서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진 이렇게 바람이 강하게 불겠지만, 수요일인 모레부터는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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