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내륙에서 태풍 '산바'가 계속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도 태풍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동작대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경윤 기자!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비도 비지만 바람이 정말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이곳 동작대교에는 빗방울이 바람에 흩날리면서 우산을 쓰고 나와도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비바람이 거셉니다.
바닥에 날아든 물건들도 쉽게 나뒹굴 정도의 강한 위력입니다.
서울과 경기 일대는 지금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게 됩니다.
수도권에는 지금까지 55mm 달하는 비가 내렸는데, 아직 잠수교를 포함해 도로가 침수되거나 통제된 곳은 없습니다.
하지만 새벽부터 비가 내려 도로가 미끄럽고, 오늘 밤까지 30~80mm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운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수도권은 지금부터 고비입니다.
바람이 더 강해지면서 최대 초속 22m 강풍이 불어 닥칠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 중부 전해상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 산바는 오늘 밤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는데, 내륙을 통과하는 동안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고 태풍 피해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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