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가 상륙하면서 선로가 침수돼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철도관련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전 11시 반부터는 경남 하동군의 양보역과 횡천역 사이 선로가 침수돼 하동과 진주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영동선 마치리역과 신기역 구간의 선로에서도 폭우로 돌과 토사가 유입돼 1시부터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경북선 김천과 옥산 구간 선로에선 낮 12시 20분쯤 산사태가 발생해 한 시간 동안 운행이 중단됐다 1시 20분쯤 복구됐습니다.
오전 10시 50분부터 선로 침수로 운항이 중단됐던 동해남부선 경주와 포항 구간은 오후 2시부터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강풍으로 인한 열차 서행과 지연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KTX 경부고속선 울산-부산 구간에서는 오전 9시쯤 초속 30미터 이상의 강풍이 감지돼 이후부터는 시속 90에서 170킬로미터로 감속 운행하고 있습니다.
전라선 여수 엑스포역에서도 오전 9시 55분쯤 초속 38미터의 강풍이 감지돼 오전 10시 출발 예정이던 KTX 열차가 25분 늦게 출발하기도 했습니다.
태풍 '산바' 열차 운행 중단·지연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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