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16호 태풍 '산바(SANBA)'가 북상하면서 강원 일부 학교가 단축수업을 하고 학생을 하교시켰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산바'가 이날 오후 동해안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9개 유치원·초·중·고교가 자체적으로 휴업하거나 단축수업을 결정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강릉에서는 경포 유치원이 이날 하루 휴업하고, 3개 초등학교는 오전 수업만 한 뒤 학생을 귀가시킬 예정이다.
태백에서는 13개 초등학교, 7개 중학교가 단축수업을 결정했으며 삼척지역은 18개 초등학교, 4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가 학생을 오후 1시 30분 이전에 하교시키기로 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태풍이 오늘(17일) 낮부터 밤사이에 영동지역에 위험을 줄 가능성이 있어 지역교육청이 상황에 맞게 판단해 조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태풍 '산바' 강원 49개 학교, 휴업·단축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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